무료 AI 이미지 생성 끝판왕: 하루 100장 주는 제미나이 ‘나노바나나’ 사용법

보통 ‘무료 체험’이라고 하면 하루에 5장, 혹은 저해상도 이미지 몇 장 던져주고 끝나는 경우가 태반입니다. 감질나서 결국 결제하게 만들죠. 하지만 제미나이 나노 바나나(Gemini Nano Banana)는 다릅니다. 구글이 작정하고 풀었습니다.

하루 100장. 감이 잘 안 오시나요? 4컷 만화 25편을 매일 그려낼 수 있는 양입니다. 한 달이면 3,000장입니다. 경쟁사들이 월 30달러(약 4만 원)를 받고 제공하는 양과 맞먹는 수준을 평생 무료로 쓰는 셈입니다.

100% 충전된 배터리 아이콘과 스마트폰 옆에 쌓인 100장의 폴라로이드 사진을 통해 풍부한 무료 사용량을 표현한 아이소메트릭 일러스트
▲ 타 유료 서비스 한 달 치 분량을 제미나이는 하루 만에 무료로 제공합니다.

1. ‘하루 100장’으로 할 수 있는 것들

이 100장은 단순한 숫자가 아닙니다.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아도 된다는 뜻입니다.

  • 무한 수정 (Re-roll): 손가락 모양이 이상한가요? 표정이 마음에 안 드나요? “다시 그려줘” 버튼을 10번 눌러도 90장이 남습니다. 유료 서비스였다면 클릭 한 번에 500원씩 날아가는 기분이었겠지만, 여기선 마음껏 ‘가챠(뽑기)’를 할 수 있습니다.
  • 웹툰 1화 완결: 컷당 4번씩 수정한다고 쳐도, 하루에 20컷 분량의 웹툰 한 화를 뚝딱 만들 수 있는 여유로운 양입니다.

“솔직히 고백하자면, 저도 미드저니 구독을 끊었습니다. 제미나이 바나나 모드가 나온 이후로요. 매일 오전 9시에 크레딧이 리셋되는데, 하루 종일 일하며 썸네일을 만들고 아이디어 시안을 뽑아도 100장을 다 쓰기가 힘들더군요. 웬만한 헤비 유저가 아니라면 평생 무료로 써도 충분합니다.”

2. 강력한 무기: 캐릭터 고정 (Consistency)

무료라고 기능이 떨어질까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앞서 언급한 ‘캐릭터 일관성’ 기능은 유료 툴보다 더 직관적입니다.

“파란 모자를 쓴 소년 그려줘”라고 입력한 뒤, “바나나 아이콘(🍌)”이 활성화된 상태에서 계속 대화를 이어가세요. “자전거 타는 모습”, “밥 먹는 모습”을 요청해도 똑같은 소년이 등장합니다.

💡 코드캠의 실전 TIP: 100장 알뜰하게 쓰는 법

혹시 100장이 부족하다면? ‘배리에이션(Variation)’ 기능을 끄세요.
기본 설정은 한 번에 4장씩 보여주는데, 설정에서 ‘1장씩 생성’으로 바꾸면 횟수 차감을 줄일 수 있습니다. 꼭 필요한 컷만 정교하게 뽑아내면 하루 300장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3. 주의사항: 저작권과 상업적 이용

무료 사용자에게 가장 민감한 부분이죠. 제미나이 바나나 모드로 만든 이미지, 팔아도 될까요?

  • ⚖️ 상업적 이용 가능: 2026년 구글 정책 기준, 무료 플랜 사용자도 생성된 이미지의 소유권을 가집니다. 유튜브 썸네일, 블로그, 전자책 표지로 써도 법적인 문제가 없습니다. (단, AI 생성임을 밝히는 워터마크는 구석에 작게 남을 수 있습니다.)

지금이 기회입니다

플랫폼 비즈니스의 법칙상, 사용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 혜택은 줄어들기 마련입니다. 구글이 하루 100장을 10장으로 줄이기 전에, 지금 당장 여러분의 하드디스크에 고퀄리티 소스들을 채워 넣으세요.

매일 아침 배달되는 100개의 ‘무료 캔버스’. 오늘 당신은 무엇을 그리시겠습니까?

100장을 다 쓰고도 더 필요하신가요? 댓글을 남겨주시면 구글 부계정을 활용해 합법적으로(?) 200장, 300장을 쓰는 꼼수를 살짝 귀띔해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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