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수수료 아까울 때보세요: 10분 만에 만드는 ‘카톡 연동 주문서’ (코딩 X)

지난주, 동네 치킨집 사장님과 담배 한 대를 태웠습니다. 사장님이 영수증 뭉치를 보여주시더군요. “작가님, 제가 어제 100만 원어치를 팔았거든요? 근데 배달비, 중개 수수료, 광고비 떼니까 통장에 60만 원 들어옵니다. 이게 맞습니까?”

속이 타들어 가는 그 마음, 저도 잘 압니다. 남의 땅(배달앱)에서 장사하면 세금을 낼 수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 자리에서 노트북을 펴고 딱 20줄짜리 코드를 짜드렸습니다.

“사장님, 이제 단골들한테는 이 링크 보내주세요. 수수료 0원입니다.”

오늘 공개할 코드는 개발자가 아니어도 됩니다. 메모장에 복사해서 붙여넣기(Ctrl+C, Ctrl+V)만 하세요. 우리 가게만의 ‘배달앱 독립 만세’가 시작됩니다.

스마트폰 화면에 심플한 음식점 메뉴판과 노란색 카카오톡 주문 버튼이 보이고, 배경에는 찢어진 배달앱 수수료 영수증이 흩날리는 3D 아이소메트릭 일러스트
▲ 배달앱을 거치지 않는 ‘직거래’가 답입니다.

1. 왜 ‘카카오톡’인가? (핵심 전략)

복잡한 결제 시스템(PG사)을 붙이려면 돈이 듭니다. 하지만 우리에겐 전국민이 쓰는 카카오톡이 있습니다. 이 페이지의 원리는 간단합니다.

  1. 손님이 메뉴를 고른다.
  2. [주문하기] 버튼을 누른다.
  3. 사장님의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으로 바로 연결된다.
  4. “사장님, A세트 하나요!”라고 톡을 보낸다.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수수료? 0원입니다.

2. ‘3분 완성’ 주문 페이지 소스코드

아래 코드를 그대로 복사해서 메모장에 붙여넣으세요. 그리고 ‘가게 이름’, ‘메뉴 이름’, ‘가격’, ‘카카오톡 링크’ 이 4가지만 사장님 가게에 맞춰 수정하시면 됩니다.

<!DOCTYPE html>
<html>
<head>
    <meta charset="UTF-8">
    <meta name="viewport" content="width=device-width, initial-scale=1.0">
    <title>우리 가게 주문하기</title>
    <style>
        body { font-family: 'Apple SD Gothic Neo', sans-serif; margin: 0; padding: 20px; background: #f9f9f9; }
        .container { max-width: 600px; margin: 0 auto; background: white; padding: 20px; border-radius: 15px; box-shadow: 0 4px 10px rgba(0,0,0,0.1); }
        h1 { text-align: center; color: #333; margin-bottom: 30px; }
        .menu-item { display: flex; justify-content: space-between; align-items: center; border-bottom: 1px solid #eee; padding: 15px 0; }
        .menu-name { font-weight: bold; font-size: 1.1em; }
        .menu-price { color: #FF5722; font-weight: bold; }
        .order-btn { display: block; width: 100%; background: #FAE100; color: #3C1E1E; text-align: center; padding: 15px; border-radius: 10px; text-decoration: none; font-weight: bold; font-size: 1.2em; margin-top: 30px; }
    </style>
</head>
<body>

<div class="container">
    <!-- 가게 이름 수정 -->
    <h1>🍗 코드캠 치킨 주문</h1>

    <!-- 메뉴 1 -->
    <div class="menu-item">
        <span class="menu-name">후라이드 치킨</span>
        <span class="menu-price">17,000원</span>
    </div>

    <!-- 메뉴 2 -->
    <div class="menu-item">
        <span class="menu-name">양념 치킨</span>
        <span class="menu-price">18,000원</span>
    </div>

    <!-- 메뉴 3 (필요하면 복사해서 늘리세요) -->
    <div class="menu-item">
        <span class="menu-name">반반 세트</span>
        <span class="menu-price">19,000원</span>
    </div>

    <!-- 카카오톡 오픈채팅 링크를 아래 href="" 안에 넣으세요 -->
    <a href="https://open.kakao.com/o/여기에_사장님_링크" class="order-btn">
        카카오톡으로 주문하기 🚀
    </a>
</div>

</body>
</html>

🚧 잠깐! 코드는 있는데 인터넷에 올리는 법을 모르시나요?

메모장에 저장한 파일을 서버 비용 0원으로 3초 만에 올리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걸 먼저 보고 오셔야 오늘 만든 주문 페이지를 손님에게 보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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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단골을 만드는 ‘URL 마케팅’

이렇게 만든 페이지 주소(예: mypizza.netlify.app)를 어디에 쓸까요?

  • 인스타그램 프로필 링크: “여기서 주문하면 콜라 서비스!”라고 적어두세요.
  • 배달 용기 스티커: 배달앱으로 주문 들어온 포장지에 스티커를 붙이세요. “다음엔 이 QR코드로 주문해 주세요. 배달비 2천 원 깎아드립니다.” 손님도 좋고 사장님도 좋습니다.

💡 코드캠의 실전 TIP: 카톡 링크 만드는 법

카카오톡 앱 실행 -> [채팅] 탭 -> 상단 말풍선(+) 아이콘 -> [오픈채팅] -> [오픈채팅 만들기]를 누르면 나만의 링크가 생성됩니다. 이 링크를 위 코드의 href="여기" 부분에 넣으시면 됩니다. 1:1 채팅방으로 만드셔야 주문 누락이 없습니다!


불편함이 곧 ‘돈’입니다

물론 배달앱보다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약간의 불편함을 감수하게 만들 ‘혜택(콜라 서비스, 할인)’을 주면 손님은 움직입니다. 왜냐고요? 손님도 배달비가 비싸서 싫거든요.

지금 바로 메모장을 켜세요. 그리고 복사 붙여넣기 하세요. 이 5분의 투자가 사장님의 한 달 순이익 50만 원을 지켜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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